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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는 2010년까지
새로운 일자리 13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일자리 창출 목표는
엉터리 자료에 근거해서 수립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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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은 민선4기 핵심 공약으로
오는 2010년까지 13만 4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수 차례 강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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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에서 4만 3천개, 자동차산업에서 2만개,
아시아문화전당 사업에서 만 3천 개 등의
일자리를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광주시의 이같은 계산은 상당부분
엉터리 자료에서 근거하거나, 자료를 멋대로
인용해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건립사업의 경우
타당성 조사 보고서에서는 6천 7백개 정도의
일자리가 나올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광주시는 두 배로 부풀렸습니다.
또 4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나올 수 있다는
근거로 제시한 광산업 보고서는 6년이나 지난
자료였는가하면,
해당 부서에서 이미 폐기한
자료를 근거로 천 개 가량의 일자리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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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시책으로 꼽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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