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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여수시유치위원회가
다음달초 준비위원회로 확대.개편됩니다.
이제 유치활동은 정부와 중앙에 맡기고
개최 후보지에서 해야 할 일을
찾는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큽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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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는
무엇때문에 실패했는가.
이제부턴 이런 고민에 충실하고
그 대안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우선, 중앙과 전라남도, 여수시가
박람회 유치를 위해 맡아야 할 일이
명확하게 구분된 만큼,
대내외 유치활동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정부와 중앙유치위원회에 맡겨야 합니다.
전라남도 유치위원회도 발전적 해산을 통해
새로운 역할을 찾아야 할 필요성도
이런 맥락에서 강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개최후보지인 여수시를 포함한
전남동부지역에서는
내년 3월 박람회 사무국 현지실사에 대비한
기반조성과 시민의식 함양에 주력해야 합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여수시 준비위원회가
50여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는 것도
각 분야별로 할 일을 찾아
내실을 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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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여명의 위원이 활동함으로써
중앙을 지원하고 지역 기능을 강화하는
시민운동기구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조직의 재정비가
내년초, BIE 실사단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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