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원)수완지구 땅값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0-26 12:00:00 수정 2006-10-26 12:00:00 조회수 1

◀ANC▶

광주수완지구 분양업체들이

땅값을 부풀려 분양가를 크게 올렸다는

주장을 시민단체가 제기했습니다



분양 업체들이 땅값에서 얻은 차액만

280억원 가량이나 됩니다



정용욱 기자가 전합니다



◀VCR▶



광주경실련이

수완지구 분양업체들이

땅값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분양가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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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업체 가운데 한 곳은

토지공사로부터 만 6천여평의 택지를

284억원에 사들인 뒤

아파트 입주자에겐 348억원에 팔 계획이어서

차액이 64억원이나 됐습니다.



10여개 분양업체들의 차액을 모두 더하면

무려 279억원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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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땅값이 뻥튀기 된 뒤

아파트 소비자들에게 팔리기 때문에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분양업체들은 이에 대해

은행에서 대출 받은 돈으로 택지를 샀기 때문에

그 이자에다 취득세, 등록세가 붙어

땅값이 크게 차이가 날 뿐이라고 반박합니다



◀INT▶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의 실체를 벗기기 위해

경실련은 앞으로 추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분양가를 둘러싼 논란은

한층 뜨거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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