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자동차검사 중복투자(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0-27 12:00:00 수정 2006-10-27 12:00:00 조회수 2

◀ANC▶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새로 도입된 자동차 정밀검사가 올해부터

광주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자동차 정기검사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혼란과 비용낭비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VCR▶

광주의 한 자동차 검사소



거의 비슷해 보이는

자동차 검사용 도크 두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기존에 건교부가 주관하던 정기검사 외에

환경부가 정밀 검사를 신설하면서

검사가 이원화되는 바람에

거의 똑같은 설비가 이중으로

설치돼버린겁니다.



때문에 업자들은

비슷한 설비를 중복 투자해야 하는데다

검사라인별로 인력을 따로 배치해야 하는 등

이중부담을 떠앉게 됐습니다.



◀INT▶자동차검사소 업주



또 감독관청이 서로 다른데 따른 혼란도

문젭니다.



◀INT▶자동차검사소 업주



부처 관계자는 일원화작업을 하고 있지만

안전을 중시하는 정기검사와

오염방지를 중시하는 정밀검사를

조율하다보니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해명합니다.



◀SYN▶환경부 관계자







하지만 당장 다음달부터 울산시로

2008년에는 인구 50만이상 도시로

정밀검사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이런 중복투자는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사전 조율이 안되고 대처가 뒤늦어

혼란과 중복투자를 가져왔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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