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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지식기반 사회가 되면서
오늘날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 역할을 하는 공공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 그렇지 못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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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립도서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영어 스토리 텔링 등 일년에 50개가 넘는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료실과 시청각실 등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교육도 가능합니다.
열람과 대출 업무 위주였던
공공 도서관이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장으로
변모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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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민들의 기대에 비해
공공도서관의 현실은 열악합니다.
디지털 자료실과 연구실 등
멀티 교육장이 마련된 곳은 여수지역의 경우
여수시립도서관과 현암도서관 뿐입니다.
하루 이용객수가 백명 안팎에 불과한
돌산과, 소라도서관은 주민근접성이 좋지 않아 평생학습 강좌는 어림도 없습니다.
강좌가 있다 하더라도
그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하고,
어린이와 주부 위주로 짜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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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도서관이 전문화된 평생교육장으로
폭넓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분야별, 직업별,
연령별로 다양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치단체는 물론
지역 대학 등과 공동 프로그램 개발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
문화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에서 평생 학습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공공 도서관,
과감한 예산 투자와
주체인 주민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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