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기침체속에서 물가가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KTX와 시내버스 요금이 오르고
생필품값도 크게 오를 태세여서
겨울을 앞둔 서민들의 생활이 더 힘들게 됐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주부 박애자씨는 결혼해서얼마간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살림도 하고 저축도 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생활이 팍팍해
3년전부터 맞벌이를 시작했는데
뛰는 물가때문에 요즘은 장보기가
무섭습니다.
◀INT▶
결혼 25년차인 주부 안미향씨
돈 몇만원을 들고 시장에 가봤자
살것이 없습니다.
뜀박질하는 물가가 피부로 느껴져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합니다.
◀INT▶
서민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3년동안 동결됐던 기차 운임이
내일부터 인상돼
서울에서 광주간 KTX요금이 3만6천백원으로
2천8백원 뛰었습니다.
광주지하철 요금이 12.5% 오른데 이어
광주시내 버스요금도 백원씩 인상됩니다.
자동차 보험료도 1,2% 오르고
우편요금과 담배값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INT▶
게다가,쌀과 밀,옥수수 등 국제 곡물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관련 생필품 값이 곧 급등하지 않을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하강속에 호주머니 사정은 나빠지고
장바구니 물가는 끝을 모르고 뛰어
서민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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