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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감기 몸살 증세를 보이시는 분들은
빨리 병원에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쯔쯔가무시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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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와 환절기가 겹친 요즘,
감기 몸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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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감기 심하고 근육통에 열도 나고)
몸살이 좀 심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쯔쯔가무시 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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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몸살 오래가고 피부 발진 있으면 의심)
쯔쯔가무시 병은 들쥐에 붙어 사는 털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감염되는데
달리 예방 백신도 없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선 피부 노출을 피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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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팔 옷 입고, 가능하면 장갑도 끼고)
주로 농민들이, 그 중에서도
밭일을 하는 농민들이 많이 감염되지만
꼭 농민만 걸리는 병은 아닙니다.
입원 중인 이 초등학생도
쯔쯔가무시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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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짚 묶으러 가는데 몇번 놀러갔다가)
이런 식으로 쯔쯔가무시에 감염된 환자 수가
올 가을 들어서만 벌써 백명에 이릅니다.
등산이다 단풍놀이다 해서 산으로 들로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쯔쯔가무시에 걸리지 않으려면
풀밭에 앉지 않는 등 몸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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