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의원, 통합신당에 무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01 12:00:00 수정 2006-11-01 12:00:00 조회수 1

◀ANC▶

정계개편 논쟁에 휩싸여 있는

열린우리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진로를 논의합니다.



광주,전남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은

통합신당론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지난 10.25 재보선에서 멀어진 민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열린우리당은 선거 직후부터

당의 진로를 놓고 중구난방식 논쟁을

계속해왔습니다.



민주당과의 연대를 염두에 둔 통합신당론과

재창당 수준의 당 리모델링론이 논쟁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대체적으로

헤체모여식 신당 창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신당창당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뜻을 모으지 못하고 있지만

신당 창당의 불가피성만큼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INT▶ 전화



신당 창당론은 정동영, 김근태, 천정배 등

유력한 대선 후보들과 당 중진들도 지지하고

있어 현재로선 대세로 기울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서도

노무현 대통령과 가까운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명분있는 재창당'이 살 길이라는

주장도 적지않습니다.



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민주당과의 통합 등을

바라는 지역 민심에 떠밀려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열린우리당의 오늘 의원총회는

여당 발 정치권 새 판짜기 논의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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