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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 논쟁에 휩싸여 있는
열린우리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진로를 논의합니다.
광주,전남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은
통합신당론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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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지난 10.25 재보선에서 멀어진 민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열린우리당은 선거 직후부터
당의 진로를 놓고 중구난방식 논쟁을
계속해왔습니다.
민주당과의 연대를 염두에 둔 통합신당론과
재창당 수준의 당 리모델링론이 논쟁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대체적으로
헤체모여식 신당 창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신당창당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뜻을 모으지 못하고 있지만
신당 창당의 불가피성만큼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INT▶ 전화
신당 창당론은 정동영, 김근태, 천정배 등
유력한 대선 후보들과 당 중진들도 지지하고
있어 현재로선 대세로 기울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서도
노무현 대통령과 가까운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명분있는 재창당'이 살 길이라는
주장도 적지않습니다.
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민주당과의 통합 등을
바라는 지역 민심에 떠밀려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열린우리당의 오늘 의원총회는
여당 발 정치권 새 판짜기 논의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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