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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건설의 건설의 부도로
여수지역 2곳의 아파트 건설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입주 지연 등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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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건설이 시공중인 아파트는
문수동 K아파트와 국동 Z아파트입니다.
두 곳 모두 내년 말 완공을 앞둔 상태에서
부도처리돼 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아파트 분양권자들은 이번 부도로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INT▶
화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시행과 시공을 모두 세창이 맡고 있는
국동 아파트의 손실은 생각보다 커집니다.
국동 아파트는 전체 1008세대를
재건축 조합과 세창이 8대 2로 지분을 나눠서
일반분양은 세창이 조합원 분양은 재건축 조합에서 맡고 있습니다.
일반분양을 받은 201세대는 대한보증보험으로부터 분양대금의 80%정도는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의 80%나 되는 조합원 분양 세대는 보험이 가입돼 있지 않아 보상이 불투명합니다.
◀INT▶
반면 문수동 K아파트는 화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에서 앞으로 공사와 관련된
사항들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곳도 공사기간 지연에 따른 피해는
불가피합니다.
화의결정까지는 최소 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신용대출을 받은 개인의 이자며, 전세비용이며
부수적인 피해가 뒤따르게 됩니다.
s/u] 대형 건설업체의 갑작스런 부도로
아파트 분양권자는 물론 지역내 건설 업계에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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