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불법 천지 나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01 12:00:00 수정 2006-11-01 12:00:00 조회수 1

◀ANC▶

최근 나주 지역 곳곳이

불법 산림 훼손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사업체는 다르지만

실질적으로는 같은 업체에서

공사를 했던 곳인데,

나주시의 관리 감독 능력이 의문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나주의 한 영농 법인이 짓고 있던

왕곡면의 축산 분뇨 처리장.



허가 면적의 2배 가까운 산림이

불법으로 훼손됐던 곳입니다.



이 같은 사실로 고발됐던 업자는

최근에서야 원상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지 두 달만입니다.

◀SYN▶



최근 나주지역에서 벌어졌던 불법 현장은

이 곳 뿐만이 아닙니다.



(C.G)

지난 5월에는

나주호에서 불법 건축물이 적발됐고,



한 분뇨 수거 업체에서는 수수료 6천여만원을

2년 가까이 미납해

관련 공무원 두 명이 문책을 받기고 했습니다.



여기에다

금성산 자락에 지어지고 있는 펜션도

허가 면적보다 많은 산림을

훼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SYN▶



(C.G)

사업자는 각각 다르지만,

이들 업체 네 곳 모두는

실질적으로 같은 사람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어떻게 이 같은 불법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을까?



일부에서는 공무원들과 업자의 유착 관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공무원들은

감독 책임은 인정하면서도

유착 관계는 강하게 부인합니다.

◀SYN▶



허가만 내주고 감독도 하지 못하고

뒤늦게 감사에 나선 나주시.



업체와 유착 의혹에 앞서

관리와 감독 책임을 회피했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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