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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을 막고 수매제 부활"을
촉구하는 농민들의 벼 야적시위가
불붙었습니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전국 총궐기대회때까지
야적 시위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수입쌀 화형식을 가진 농민단체 회원들이
싣고 온 나락들을 쌓고 있습니다.
전남 도청앞에 야적된 나락은 천여가마.
농민들은 "수매제 폐지로 쌀 대란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한미 FTA
즉각 중단하고,수매제를 부활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김덕종 의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쌀문제 풀 수 있는 가장 원칙적인 문제,
먹거리 포기않으려면 수매제 부활시켜야...///
농민단체는 앞으로 1농가 1가마 야적투쟁과
천막농성을 계속하는 한편,수매제 부활
'입법안 제출','공공 비축제 거부' 등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사당국은 수매제 부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쌀 판로 확보를 통해 농민들을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INT▶박래복 농산물유통과장
*전남도 농정국*
///..작년보다 재고가 많지 않고 그래서 쌀을 제때 처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불붙기 시작한
농민단체의 야적 투쟁은 오는 22일 예정된
한미 FTA 반대 민중 총궐기 대회때까지
전국적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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