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암세포만 골라 약물을 전달하는
암 치료 기술이 국내 연구진의 주도로
개발됐습니다.
외국의 치료기술보다 효능과 생산비용 면에서
더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REPORT)
전립선 암세포 사진입니다.
암세포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약물이
골고루 침투한 반면,
일반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압타머라는 디엔에이 구조체가 항암제를
암세포에만 전달했기 때문입니다.
광주 과학기술원 전상용 박사팀은
미국 하버드 의대와 공동 작업을 통해
이처럼 암세포 만을 찾아 죽이는
표적 암 치료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체를 이용해 약물을 암세포로 전달하는
기존방식보다,
훨씬 크기가 적은 압타머라는
디엔에이 구조체를 이용하기에
암세포 침투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기존방식보다 제조과정이 간단해
대량생산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항체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게 쉽게
제작이 가능하며..그 항체보다 침투율이
높아 효능이 높을 것이므로"
이번 연구는 화학분야의 권위있는
독일 학술지 '안게반테 케미'에 실렸으며
전 교수팀은 세포 단위의 실험이 끝남에 따라
곧 동물 실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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