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민중미술 다시 뭉쳤다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01 12:00:00 수정 2006-11-01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민중항쟁이후 광주 민중미술을 이끌었던

광주.전남 미술인 공동체가,

해산된지 6년만에 다시 활동에 들어

갔습니다.



이들은, 진보미술의 맥을 잇고 미술의

대중화 운동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동학혁명과 농민시위,

나눔의 공동체 까지 격정의 한국의 역사가

화폭안에 담겨 졌습니다.



농부의 시각에서 농촌현실을 바라보는

이 작품은

10년전에 그려졌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최근의 농촌 상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80년대부터 사회부조리를 고발하고 비판했던

민중 미술가들의 작품들입니다



20여년 동안 활동을 해오다

6년전에 해산했던

광주.전남민중미술인 공동체가 다시 뭉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INT▶



미술로 반민주 투쟁에 앞장섰고

민중미술이라는 새로운 쟝르를 형성햇던

이 공동체가 해체됐던 이유는

다름 아닌 정체성 때문



하지만 5.18 정신계승 차원에서

그동안 단절됐던

진보미술의 맥을 이어야 한다며

다시 활동에 들어간 것입니다



◀INT▶



미술의 대중화 운동에 앞장서겠다며

다시 나타난 민중미술이

민주화와 참여의 시대에

어떤 의미있는 작업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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