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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중항쟁이후 광주 민중미술을 이끌었던
광주.전남 미술인 공동체가,
해산된지 6년만에 다시 활동에 들어
갔습니다.
이들은, 진보미술의 맥을 잇고 미술의
대중화 운동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동학혁명과 농민시위,
나눔의 공동체 까지 격정의 한국의 역사가
화폭안에 담겨 졌습니다.
농부의 시각에서 농촌현실을 바라보는
이 작품은
10년전에 그려졌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최근의 농촌 상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80년대부터 사회부조리를 고발하고 비판했던
민중 미술가들의 작품들입니다
20여년 동안 활동을 해오다
6년전에 해산했던
광주.전남민중미술인 공동체가 다시 뭉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INT▶
미술로 반민주 투쟁에 앞장섰고
민중미술이라는 새로운 쟝르를 형성햇던
이 공동체가 해체됐던 이유는
다름 아닌 정체성 때문
하지만 5.18 정신계승 차원에서
그동안 단절됐던
진보미술의 맥을 이어야 한다며
다시 활동에 들어간 것입니다
◀INT▶
미술의 대중화 운동에 앞장서겠다며
다시 나타난 민중미술이
민주화와 참여의 시대에
어떤 의미있는 작업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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