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감 깎는 마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03 12:00:00 수정 2006-11-03 12:00:00 조회수 0

◀ANC▶

지금은 쇠락했지만 장성 북하면 일대는

한 때 국내 최대의

곶감 생산지로 명성이 자자했었습니다.



이 잊혀진 옛날의 영화를 되 살리기 위해

주민들 스스로 작목반을 구성해

도전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붉은 단풍이

만추의 여유를 만들어 내는 한 농촌 마을.



마을 한쪽에서는

아낙네들의 감 깎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일이

지겨울만도 하지만

한 달뒤에 만나게 될 곶감을 생각하면

구성진 노래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펙트..

◀INT▶



이 마을에서는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감 깎는 기계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더 좋은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손으로 깎아내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INT▶



한때 경북 상주와 함께

곶감의 주 산지로

명성을 날렸던 장성군 북하면.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며

한 해 60만개의 곶감을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또, 몇년 전부터는

주민들 스스로 작목반을 구성해

곶감 생산량을 늘려 나가며

옛날의 영화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



이상 기온 탓에

올해는 감의 생산량이 30% 정고 감소했지만



농가에 짭잘한 소득을 선물하는

곶감을 생산하는 일은

여전히 마을에 웃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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