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3원]파내면 뻘--바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03 12:00:00 수정 2006-11-03 12:00:00 조회수 0

◀ANC▶

사실상 분양이 마무리된 대불산단에서

공장들이 활발하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단을 조성할때

매립공사를 잘못해

터를 팔때마다 뻘과 바위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불산단 공장 부지에서 계속 뻘이

나옵니다.



선박 블럭제조 공장을 짓고 있는

A회사 관계자는 15톤 트럭 6백50여 대

분량이라고 주장합니다.



뻘이 나온 곳은 바로 옆에 공장을 세운

B 회사,



자신의 공장에서 터파기를 하다 나온 뻘을

A회사 부지에 버린 것입니다.



◀INT▶ [뻘 투기회사 직원]

/물 뻘이라고 하나요? 파내면 옆에서

메꿔지고 파내면 메꿔지고-- 그래서

옆에다 버렸다./



뻘을 버린 B 회사측은 임시로 쌓아 뒀다

처리하려 했다고 하지만

A 회사측은 땅을 파고 뻘을 묻었다고 봅니다.



뻘을 퍼낸 포크레인 운전기사도

깊은 곳은 80센티미터까지 파냈다고 말합니다.



◀INT▶[포크레인 운전기사]

/ 얕은 곳은 5센티에서 10센티, 깊은 곳은

80센티미터까지 파냈다./



대불산단 공장부지에서는 뻘 뿐 아니라

길이가 한아름이나 되는 바위가 나옵니다.



여기저기에 깊이가 1미터를 훨씬 넘는

웅덩이도 있습니다.



토지공사는 일반적으로 공단을 조상할 때

지표면에서 3미터까지 토석을 쌓고 토석의

크기는 지름 30센티미터 이하라고 말합니다.



매립공사가 부실했다는 얘깁니다.



공장을 지을때마다 뻘과 바위가 나오고

무단투기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토지공사나

영암군등 관련기관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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