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실상 분양이 마무리된 대불산단에서
공장들이 활발하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단을 조성할때
매립공사를 잘못해
터를 팔때마다 뻘과 바위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불산단 공장 부지에서 계속 뻘이
나옵니다.
선박 블럭제조 공장을 짓고 있는
A회사 관계자는 15톤 트럭 6백50여 대
분량이라고 주장합니다.
뻘이 나온 곳은 바로 옆에 공장을 세운
B 회사,
자신의 공장에서 터파기를 하다 나온 뻘을
A회사 부지에 버린 것입니다.
◀INT▶ [뻘 투기회사 직원]
/물 뻘이라고 하나요? 파내면 옆에서
메꿔지고 파내면 메꿔지고-- 그래서
옆에다 버렸다./
뻘을 버린 B 회사측은 임시로 쌓아 뒀다
처리하려 했다고 하지만
A 회사측은 땅을 파고 뻘을 묻었다고 봅니다.
뻘을 퍼낸 포크레인 운전기사도
깊은 곳은 80센티미터까지 파냈다고 말합니다.
◀INT▶[포크레인 운전기사]
/ 얕은 곳은 5센티에서 10센티, 깊은 곳은
80센티미터까지 파냈다./
대불산단 공장부지에서는 뻘 뿐 아니라
길이가 한아름이나 되는 바위가 나옵니다.
여기저기에 깊이가 1미터를 훨씬 넘는
웅덩이도 있습니다.
토지공사는 일반적으로 공단을 조상할 때
지표면에서 3미터까지 토석을 쌓고 토석의
크기는 지름 30센티미터 이하라고 말합니다.
매립공사가 부실했다는 얘깁니다.
공장을 지을때마다 뻘과 바위가 나오고
무단투기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토지공사나
영암군등 관련기관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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