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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하면 주로 나이든 분들에게 오는
병으로 생각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데도 무리한 운동을 하다
관절에 이상이 생긴 젊은 환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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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무릎 관절염 수술을 받은 범덕순 씨.
이제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팠을 당시의 통증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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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5,60대에 나타나지만
최근엔 2,30대 젊은 층이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단풍 산행객들이 크게 늘면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무릎 관절 조직은 더 굳어 있는데
연골에 충격이 계속되면서 파괴되는 게
그 이유입니다
이 경우 뼈 마디가 서로 닿으면서
말못할 통증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다리에 변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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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등
경사가 심한 곳을 오를 때는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 근육을 풀어줘야 합니다
또 평소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걷기를 자주 하면
관절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 체질은
당장은 문제가 없더라도
관절염에 걸리기 쉬운 만큼
살 찌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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