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시설하우스농가 기름값 한숨(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04 12:00:00 수정 2006-11-04 12:00:00 조회수 0

◀ANC▶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소식에

시설하우스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소비도 줄었는데

난방비 부담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VCR▶





평동에서 시설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길봉씨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고민이 늘었습니다.



바로 시설 하우스를 덮힐

기름 값 걱정 때문입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시설 하우스 한동 당 드는

기름값은 700만원 가량



2동을 재배하는 주씨의 경우

최소 1500 만원이 있어야 겨울을 날 수 있지만

주씨의 형편으로는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INT▶조길환



근처에서 호박을 재배하는 김옥연씨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특히 경기침체에다

연일 계속되는 따듯한 날씨로

작물 가격까지 낮아져

한숨은 늘어만 갑니다.



◀INT▶김옥연



더구나 작년보다 100원가량 유류값이 올라

겨울 내내 농사를 지어도

기름값조차 건지기 힘든 지경이라

아예 겨울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INT▶김옥연



(스탠드업)

기상청은 입동인 화요일에

아침기온이 영상 2도까지 떨어지는등

본격적인 추위를 예고 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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