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부담이 커진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정책 자금 신청이 크게 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의 경우 지난 2002년 이후
30여 농가에서 연탄보일러로 교체하거나
부직포를 설치하겠다면 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지원된 사례는 10여건에 불과합니다.
이는 전체 비용의 60 퍼센트를
지자체에서 부담해야하지만 일선 구청의
예산이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다른 구청의 경우 지원 건수가 2,3건에
그치거나, 아예 지원을 못하고 있습니다.
시설하우스 농민들은 최근 난방류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면세유 공급까지 줄면서
크게 늘어난 난방비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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