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금고털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06 12:00:00 수정 2006-11-06 12:00:00 조회수 0

◀ANC▶

지난 추석 연휴에 대형 할인점 몇곳의

금고가 잇따라 털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연휴 기간에 은행이 쉬어

돈을 은행에 넣지 못한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정용욱 기잡니다



◀VCR▶

보성군 벌교읍의 한 대형 할인점 사무실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9일 새벽 금고에 있던

현금과 수표 1억 2천만원이 털렸습니다



◀SYN▶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7일 새벽

광양의 한 할인점에서도

금고에서 4천 5백만원을 도둑 맞았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0살 박모씨는

현금 수요가 많은 대형 할인점에서

명절 연휴에 은행에 돈을 넣지 못하고

금고에 따로 보관한다는 사실을 노렸습니다



◀INT▶



박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CCTV 본체 저장장치도 함께 훔쳐 달아났습니다



또 사설 경비업체에서

할인점 방범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곳으로 경비업체 직원들을 유인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INT▶



경찰은 달아난 공범을 쫓는 한편

경남 거창과 전남 고흥, 장흥 등지에서도

동일 수법의 금고털이 범죄가 발생한 만큼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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