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불균형 심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07 12:00:00 수정 2006-11-07 12:00:00 조회수 1

◀ANC▶

지역혁신의 핵심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인데도 불구하고

참여정부들어 지역간 발전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과거에 비해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 등은 늘었지만

상대적 낙후도를 벗어나는데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내년도 광주시의 국비지원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1조5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지난 해보다 25 퍼센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남 역시 내년도 국비지원액이 10 퍼센트 가량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국비지원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정작 지역개발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은 현 정부들어서도

지지부진합니다.



개항 일정이 잇따라 번복되면서

언제 개항할지조차 불투명한 무안국제공항과



호남고속철 착공 결정 이전에 빚어졌던

경제성 시비 등은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의심하게하는 대표적인 사례들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현 정부가 지자체와 지역민 스스로의

혁신 노력을 주문하고 있지만,

각종 사회기반시설과 자본력에 뒤처져 있는

광주전남으로선 애초부터 불공평한 경쟁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SYN▶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을 국정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온 참여정부,



하지만 지역별 발전정도에 따라

국가지원을 차등화하지 않는다면

국가 균형발전은 구두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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