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가 집값을 잡으려 금리를 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부동산 거품을 잡기위한
금리 인상의 불똥이
가뜩이나 경기가 바닥인 광주전남의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걱정이 큽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수도권의 부동산 경기 거품이 일면서
정부가 풀려나가는 돈줄을 틀어막아 보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집값 안정을 위한 깜짝인상이냐,
경기와 물가를 고려한 동결이냐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바닥인 광주.전남은
수도권의 집값을 잡으려는 정책이 지역경제에
미칠 여파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
9천여 세대의 미분양아파트가 있는
지역에 금리인상으로 인한 집값안정대책이
무슨 의미를 갖는지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꾼들을 잡으려다 애꿎은 서민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의 꿈만 짓밟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금리를 올려 이자부담을 늘리면
돈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경제가 어떻게 굴러갈지도 걱정입니다.
부동산에 흘러들어가는 돈 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돈줄이 막힌다는 지적입니다.
◀INT▶
이에따라 수도권 등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해
선별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하거나 집을 몇 채씩 가진 사람들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는등
금리정책의 탄력적 운용이 요구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집값을 잡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이미 빚 얻어 집 산 서민들의 이자부담만 주는게 아닌지 생각해봐야 하는 대목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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