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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위기속에도
민간차원의 남북교류열기가 식지 않고있습니다.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평양남새온실 건설사업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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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평 남짓되는 온실에서
튼실한 포기 배추가 자라고 있습니다.
노란 속살이 꽉 찬 배추는
일주일 정도면 모두 수확이 가능합니다.
◀INT▶ 북측 담당.
평양시 낙랑구역에 위치한 이 비닐온실은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가 북측에
물자와 기술자를 지원해서 건립한 것입니다.
3백평짜리 온실 7동과 육묘장 한 동에다
초현대식 냉동 냉동창고로 이뤄져 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남새 즉 야채온실 건설사업은 최근에 마무리돼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SYN▶ 윤장현 대표
◀SYN▶ 민화협 부회장.
온실에서 재배되는 채소는
남측으로부터 종자와 농업기술을 지원받아
친환경 농산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오이와 피망, 호박 등이
시범적으로 재배돼 이미 수확되고 있고,
앞으로 이곳에서 길러진 딸기 모종은
남도의 농가에도 전달될 예정입니다.
◀INT▶ 박영진
기후조건과 열악한 에너지 문제 탓에
북한의 농업은
전근대적인 밭농사에 치워쳐 있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전남 지역민의 온정이 담긴
평양남새온실은 낙후된 북한의 농업을 크게 개선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양에서 MBC뉴스 이계상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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