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의 성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광주 인화학교 우석법인이
교사와 학부모, 졸업생 등을
무더기로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인화학교 교장 54살 이 모씨가
이 학교 교사와 학부모, 졸업생 등 17명을
교장실 문을 잠그고 출근을 막았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9월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는
해임 권고를 받은 이사진이 교장 선임을 강행해
출근저지 투쟁을 벌였다고 밝히고
이번 고발로
이사들의 형편없는 장애인 교육 철학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법인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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