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농촌 도전과 희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08 12:00:00 수정 2006-11-08 12:00:00 조회수 0

◀ANC▶

내일 모레는 농업인의 날입니다.그렇지만

농촌은 지금,자축할 분위기가 아닙니다.



저희 방송에서는

우리 농촌의 실상을 진단해 보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의 도전과 희망 사례를

차례 대로 방송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늘어나는 빈집"문젭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화순군 화학산 자락에 자리 잡은

우치리 '소재'마을입니다.



한때는 70가구가 넘게 살던곳으로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었던

살맛나는 농촌이었습니다.



◀SYN▶



하나둘 도시로 떠나면서

지금은 전체 농가 21채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채가 빈집이 됐습니다.



◀INT▶



도시 사람들이 찾아와

빈집을 사들이기도 했지만

관리를 하지 않다 보니 달라진것이 없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비어있는 폐가가

전체의 30% 이상이 되는 마을은

전남 지역에 백군데가 넘습니다.



전라남도는 빈집을 철거한뒤

면에다 새로운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농민들을 옮긴다는 계획이지만

반응은 신통치 않습니다.



◀INT▶



더 이상 떠날 사람도

남아 있지 않는 농촌에서

주거 환경과 교육,의료,복지등

실타래 같이 얽혀 있는 문제를 푸는 일은

차분히 큰 밑그림을 그려가는

노력이 필요한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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