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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부터 새롭게 선보인
흰색 바탕의 자동차 번호판.
각 지자체마다 번호판값이 제각각 다릅니다
당연히 운전자들은 불만인데
왜 그런지 정용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다 같은 번호판이라고
값이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번호판 값이 광주는 8천원이지만
구례와 영광, 영암 등
전남의 6개 지자체는 2만 3천입니다
3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전남에서는 번호판 값이 가장 싸다는
목포와 여수, 순천도 만 6천 5백원이나 됩니다
이처럼 값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는 이유는
각 지자체마다 대행업체를 지정해
번호판을 제작하고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지자체에 등록된 차가 많을수록
번호판 수요가 많게 돼 값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INT▶
당연히 전남지역 시군의 차량 운전자들은
또 하나의 도농차별이라며 불만입니다
◀INT▶
그러면서 현재 쓰고 있는
멀쩡한 차량 번호판을 바꾸는 것이
자원 낭비라고 지적합니다
◀INT▶
다른 지역보다 2-3배 비싸게
새 번호판으로 바꿔야 하는
전남지역 차량 운전자들의 이유있는 불만은
앞으로 계속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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