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북핵 위기가 불거지면서
대북지원 사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차원의 남북교류는
갖은 어려움을 뚫고 차근차근 추진돼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북한 핵실험이후
평양으로 가는 길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한달에 두 차례 가량
김포에서 평양으로 오가던 전세기가 끊기면서
중국을 거쳐 오갈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어렵게나마 부정기적으로 열렸던
서해 직항로가 닫혀버렸기 때문입니다.
◀INT▶ 남북교류협의회.
하지만 이런 어려움이
남북교류의 물꼬까지 막지는 못 합니다.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는
북핵위기에도 불구하고 평양남새온실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SYN▶ 북측 민화협.
평양 남새온실은
남쪽의 지역 단체가 북쪽의 민화협과
일대 일로 사업을 추진한 첫 사례-ㅂ니다.
◀INT▶ 박영진
여기에다 한국 대학생 선교회가 최근
황해도와 평안남도 농가에
젖염소 160마리를 직접 보냈고,
한국 YMC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일 자전거 2천대를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INT▶ Y 사무총장.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는
앞으로 농업분야의 지원과 함께
북녘어린이 급식 지원사업도 추진할계획입니다.
(스탠드업)
"남북교류사업은 해가 거듭 될수록
의미있는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줄기차게 추진된 소통과 협력은
민족이 분단의 장벽을 넘어 하나라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