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 우리 조업구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들이 크게 늘어서

해경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중국의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중국어선들이 기승을 부리는 때문인데

신안 흑산항에는 붙잡힌 중국어선들로

가득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들이 해경 고속단정이

나타나자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10여분을 달아나던 중국어선은 결국 해경에

검거됩니다.



중국어선들은 조업일지를 제대로 적지 않고

어획량도 허가된 양보다 많게는 두배이상 잡고 있습니다.



◀ＩＮＴ▶ 서봉환 경사

어마어마한 양이다.//



S/U 지난 9월 중국측의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들어 불법조업을 하다 목포해경에 적발된

중국어선은 168척, 최근 두달동안 90척이

적발됐습니다.



전남 신안군 흑산항 부둡니다. 마치 중국을

연상시킬 정도로 중국어선들로 가득합니다.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하다

적발된 중국어선들로



해경은 이들을 조사하기 위해 흑산도에

해양경찰 전진기지까지 설치했습니다.



◀ＩＮＴ▶ 한동순

조사하기 위해.//



해경의 집중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황금어장을 노리고 있는 중국어선



해경은 11월 중순부터는 쌍끌이 저인망

중국 어선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경계근무

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