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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용필 기자
(네 광주 송하동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VCR▶
네. 이번 불로 인해
50평 되는 조립식 건물이
이처럼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탔습니다
이 곳에서는 노숙자
10여명 가량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잔불 정리를 하면서
추가 사망자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불은 3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스티로폼 건축 자재가 타면서
연기가 상당히 심했습니다
불은 건물 2층에 있던 목욕탕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노숙자들과 전과자들의
재활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시설입니다
하지만 곤히 잠든 새벽 시간인데다
연기가 심해
바깥으로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시설이 당국의 인가를 받았는지와
소방당국의 점검을 받았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송하동 화재 현장에서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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