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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단지안에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아파트가 있습니다
제철소 직원들만 사는 곳인데
오래되고 낡아서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조경무기잡니다.
◀VCR▶
광양시 금호동 지역
제철소 단지내에는
263동에 5,384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지난 82년에서 93년 사이에 지어진
제철단지아파트는 대부분 낡은데다
평형수도 10평에서 24평으로
최근 아파트 추세에 비추어
비좁은 실정입니다.
이와함께 아파트 단지가
제철소 옆에 자리해
공해에 노출돼 있을 뿐 아니라
시가지와 동떨어져 생활 불편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INT▶
제철소 관련 직원들만 입주할 수 있는
이 아파트는 제철소의 신규 직원 채용이
줄어들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직원들간에 매매도
잘 이뤄지지 않아 아파트 가격까지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포스코에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가구를 한가구로 합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예전의 제철단지 아파트의 명성은
온데 간데 없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는
제철단지 아파트는 도심속의
폐허로 변할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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