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생선회-R (여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10 12:00:00 수정 2006-11-10 12:00:00 조회수 0

◀ANC▶

항생제를 쓰지 않은 양식 생선이 나왔습니다



말하자면 바다판 유기농 어류라 할수 있는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여수시 화정면 앞바다



본격적으로 출하시기를 맞아 가두리 양식장

일손이 분주합니다.



시장으로 나가는 이 생선은 당국으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1년산 돌돔입니다.



양식으로 기르면서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최근 불고있는 웰빙 바람에 맞춰 해양수산청이

활어에도 인증제를 도입한 것입니다.



양식어장은 물론 세군데 지정 횟집까지 선정해

마치 유기 농산물과 같이,차별화된 고급 횟감을

제공하기 위해섭니다.



◀INT▶ "더욱 확대"



산채로 조리하는 생선회의 고정관념을 깬

선어회,이른바 싱싱회의 성공여부도

관심거립니다.



활어상태로 유통시킬 경우 발생하는

엄청난 운송비 부담을 덜어

생선회의 대중화를 유도하려는 방안입니다.



◀INT▶ "쉽게사서,간편하게.."



생선이 죽은 뒤 10시간이 지나면 맛이 성숙돼

오히려 활어회보다 맛이 좋다는 전문가 분석을

뒷받침하듯 소비자들의 시식평도 좋습니다.



◀INT▶ "훨신 부드럽고 감칠맛."



하지만 여전히 '활어회'를 우선으로 하는

식습관이 고착화 돼있어

생선회의 변신이 성공을 거둘 지 여부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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