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빼돌린 농협 전현직 본부장 등 입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10 12:00:00 수정 2006-11-10 12:00:00 조회수 1

수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농협 전현직 간부들이 사법처리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002년부터 3년 동안

공금을 빼돌려 8억 6천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이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농협중앙회 광주본부 전현직 본부장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납품업자들과 미리 짜고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꾸미거나

농협 할인점에서

물건을 산 것처럼 해서 카드로 결재한 현금을

확보하는 이른바 '카드깡'을 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2002년 채용서류를 위조해

농협에 불법 취업한 혐의로

55살 최모씨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