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하동 노숙자 시설의
화재 용의자 39살 김 모씨가
범행 사실을 모두 자백했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3일 술주정이 심하다는 이유로
노숙자 시설에서 퇴소를 당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노숙자들이 잠들어 있는 사이에
미리 준비해둔 라이터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에 대해
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실시한 뒤
현장 검증에 나설 방침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