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소 당하자 앙심품고 방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12 12:00:00 수정 2006-11-12 12:00:00 조회수 1

광주시 송하동 노숙자 시설의

화재 용의자 39살 김 모씨가

범행 사실을 모두 자백했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3일 술주정이 심하다는 이유로

노숙자 시설에서 퇴소를 당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노숙자들이 잠들어 있는 사이에

미리 준비해둔 라이터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에 대해

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실시한 뒤

현장 검증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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