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굴 떼죽음]피해조사 착수-R (여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13 12:00:00 수정 2006-11-13 12:00:00 조회수 2

◀ANC▶

남해안 양식굴의 떼죽음 현상이 심각합니다.



얼마나 피해를 입었고 왜 그런지 알기 위해

관계당국이 현장을 찾았는데

성한굴을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박광수 기자//

◀END▶

굴 양식시설이 빼곡한 여수 가막만.



본격적인 가흘 수확철 이지만

굴 채취기들은 가동을 멈췄습니다.



바다속에 매달린 굴들을 끌어 올려봤습니다.



(stand/up)-마치 썩은 나무껍질처럼

굴껍질이 부스러져 나가고

성한 굴들은 걷보기로 찾아내기 힘들 정돕니다.



올라온 굴마다 모두 빈 껍질 뿐입니다.

◀INT▶

"딸게 없어요..어장하다 이런것 처음"



고흥과 남해 통영등 인근 연안 양식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어민들의 요구에 지방 해양청과 자치단체,

수협이 합동 피해 조사에 나섰는데

피해규모를 가늠하기 조차 쉽지 않습니다.

◀INT▶

"접수된 피해조서보다 훨신 심각"



특히 어민들이 수확을 포기할 경우

죽은 굴과 양식시설은

거대한 오염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입니다.

◀INT▶

"수확 안하더라도 정비해야.."



여름철 이후 연안 고수온 현상과

강우량 부족등이 폐사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규명과 재해 여부 판명에는

적지않은 시일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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