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마이크로 크레디트'라고
이른바 무담보 소액 대출 사업을 아십니까?
이번에 노벨평화상을 받은
방글라데시 빈곤퇴치운동가
무하마드 유느스가 해오고 있는 사업인데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소액 금융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봉급생활자인 이 아무개씨는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3남매를 키우다 보니
어느덧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아이들 교육비를 카드로 이리저리 막다가
천5백만원의 빚을 지게 된 것입니다.
◀INT▶
주부 김 아무개씨도 생활고에 쫓겨
카드를 당겨 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용불량자로 낙인 찍혔습니다.
◀INT▶
광주전남 신용불량자 가운데 60%가 천만원이나 2천만원을 갚지못하는 생계형 입니다.
이들의 70%가 월 백만원 이하의 소득 생활자
인데다 한창 일할 나이인 3,40대입니다.
그동안 빚 독촉에 시달려 희망이 없던
이들에게 생활안정자금이나 사업자금,학자금
등이 지원되게 됐습니다.
신용불량자들에게 담보없이 신용만으로
돈을 빌려주는 무담보 소액대출 제도가 생긴
것입니다.
◀INT▶
그동안 사회연대은행이나 아름다운재단에서
창업자금위주로 돈을 융통해줬던 것을
이제 정부가 제도적으로 뒤받침해
지원 범위나 대상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