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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내일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2일에는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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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내일 오후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입니다
기아차와 현대자동차정비 등
9개 사업장에서
8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합니다.
(CG)"이번 파업은
한미자유무역협정과 노동법 개악 중단,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 등
4대 요구사항 수용을 촉구하며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하기 위한 것입니다"
◀INT▶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민주노총은 오는 22일과 29일
농민시민단체와 연대해 전면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내일 부분파업과 함께
민주노총은 노동청 앞에서
조합원 천여명이 참가하는
도심 집회와 거리행진도 벌입니다
경찰은 집회를 허용하면서도
도심 교통불편을 우려해
조건부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신고된 장소를 벗어나 집회를 벌이거나
반대편 차선까지 막고 거리행진을 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를 경우
전원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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