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채용 외면(R)-행정사무감사(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15 12:00:00 수정 2006-11-15 12:00:00 조회수 1

◀ANC▶

광주시의 장애인 채용이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습니다.



또 감독 소홀로 인해

저소득층을 위한 보육료가 일부 시설에

중복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광주시는 올해 장애인 채용률이 법정 비율보다 훨씬 높은 150 퍼센트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22명에 불과했던 장애인이 올해는

60명으로 늘어나 법정 의무고용비율을

웃돌게 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광주시의 장애인 고용 비율이

높아진 것은 그동안 장애인 신고를 꺼려왔던

장애인 직원들이 연말 정산 때 세제 혜택을

보기위해 뒤늦게 신고를 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광주시가 올해 새롭게 채용한 장애인은

5명에 그쳤고 그나마 이들은 모두 구청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INT▶



오늘 광주시에 대한 광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보육료 이중 지원 문제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어린이집은 시청에서, 유치원은 교육청에서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는 점을 악용해

일부 보육시설들이 어린이들을 중복등록하고

보조금을 이중으로 챙겨갔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야 실태조사에 나서 중복지원된 보육료

3천 5백만원을 되돌려받았습니다.



◀INT▶



이와함께 광주시에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자활 지원을 위한 기초생활보장기금 35억원이

조성돼 있지만 기금 활용은 거의 이뤄지지 않아

기금의 80 퍼센트가 무용지물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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