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시설 방화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광주시 송하동 선교원에서
현장 검증을 했습니다.
오늘 현장 검증에서 용의자 40살 김모씨는
불이 난 2층 기숙사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이는 장면과
도망가는 장면을 담담하게 재연했고
시설 관계자와 수용자들이
검증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김씨는 동료 원생들과의 불화 때문에
지난 10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불을 질렀고,
7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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