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도전과 희망-2편(5년새 15%감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16 12:00:00 수정 2006-11-16 12:00:00 조회수 1

◀ANC▶

연속 기획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

도전과 희망 시간입니다.



오늘은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우리의 농촌 사회를 진단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이 마을에서

10명중 7명은 70대 이상 고령의 노인들입니다.



나이가 많다 보니

도시로 떠나는 농민은 없습니다.



그래도 인구가 주는 것은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끼니를 거르는 농민도 많습니다.



◀INT▶



버려둔지 1년도 안된 논에서

사람 키 만한 잡풀이 자라나 있습니다.



사람 없는 농촌의 모습이

앞으로 어떨게 될지 쉽게 짐작할수 있습니다.



전국의 농촌이 지금

다 이런거 아니겠냐 하겠지만

전남의 농촌은 유독 심합니다.



최근 발표된

"2005 농림 어업 총 조사"를 보면

전남의 농민 숫자는 40만명 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5년만에 농민 10명중 2명이

도시로 갔거나 세상을 등진것입니다.



농가는 15%나 줄어

전국 평균의 2배나 된다는 점에서

농촌 공동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INT▶

이러다 보니 농촌 사회는 지금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기도 힘든

허약 체질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관공서와 농협 직원만 남는것 아니냐는

푸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업)

이대로 간다면

농촌에서 사람이 살지 않는 마을이

크게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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