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행정사무감사 거부로 촉발된
광주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광주시에 대한 광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어제 오후 늦게부터 재개됐지만
3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교육사회위원회는 의원들의 불참으로
감사가 끝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또 일부 의원들은 광주시가 횡포에 가까운
감사 거부를 한데 대해 충분한 사과를 하지않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광주시의 감사 거부 후유증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광주시는 행정사무감사 사흘째인 어제
일부 시의원들이 무책임한 폭로 공세로
광주시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감사받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광주YMCA 등 1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주시행정사무감사 시민모니터 회의는
광주시의 감사 거부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반 의회주의적, 반 자치적 폭거라며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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