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 지역 일부 주민들이
수돗물 가격상승 등을 이유로 상수원 급수를
거부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성군은 오는 25일부터 벌교 전체 주민들에게 상수원이 주암호인 수돗물을
하루 평균 만톤씩 공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톤당 물값이 394원으로 종전보다 6배 이상 비싸 주민 추가 부담금이 연간 2억원에 이른다며
물을 받지않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 주민들은 그동안 지난 80년에 설치된
추동저수지에서 공급되는 물을 써왔는데
보성군은 시설 노후화 등을 이유로
주암호 물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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