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김 산업 '위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20 12:00:00 수정 2006-11-20 12:00:00 조회수 1

◀ANC▶

고흥 김 양식 가공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당장 면세유 공급 중단 움직임도 문제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고흥군 도화면 발포항 인근 해상의 김 양식장.



김망을 바다 양식장에 시설해 나가는 어민들의 얼굴에 시름이 가득합니다.



바로 수협이 고흥의 김 가공공장에 대해 면세유 공급을 중단하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민, 가공업자들은 면세유 공급 중단이

결국 고흥 김 산업의 존립 기반을

흔들게 될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

(철망할 수 밖에 없다...)

◀INT▶

(문을 닫고 말 것이다...)



수산당국은 현재 고흥 김 산업이 당면한

면세유 공급 중단이라는 위기가

앞으로 다가올

시련의 파고를 예견하는

시작일 뿐 이라고 전망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정부 차원의 직불제 도입,

양식 산업의 규모화와 브랜드화,

친환경 김 생산 등

고흥 김의 경쟁력을 튼실히 키워내야 한다고

충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고흥 김 생산과 가공 분야의 일원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 합니다.

◀INT▶

(생산 가공 일원화 해야...)



60여년 동안 명성을 이어온 고흥의 김 산업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결국 치열한 시장 경제 논리 속에서

소리없이 도태되고 말지도 모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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