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전진기지 건설 과정에서 임차료를
횡령당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무역이
수익 사업을 벌이려다 수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남도 의회 김철주 의원은
전남무역에 대한 행정 사무 감사 자료를 통해
전남무역이 유리온실 기자재 수입과
보관하던 병어를 분실해 5억8천여만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남무역은 지난 97년 독일에서
3억 3천만원 어치의 유리 온실 자재를
수입했지만 판매하지 못했고,
지난 해에는
목포의 한 냉동 창고에 보관 중이던 병어를
냉동 창고측이 임의로 처분하는 바람에
2억 5천만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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