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전남 지역이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는
농구와 배구 등에 연고 구단이 없어서,
유망 선수도 빠져나가고
시민들이 즐길 기회마져 박탈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타점높은 강 스파이크 ... (현장음)
몸을 사리지않는 육탄 방어 ... (현장음)
배구 선수들이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강도높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선수라야 고작 7명 ...
그러나 전국체전 등
올해 3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우승했습니다.
◀INT▶ 이보람 (2학년)
광주 송원여상
그렇지만 지역 내에
대학 팀이나 연고 프로 구단이 없기 때문에 ..
졸업하면 일부 선수를 빼곤 운동을 그만두거나 생활체육으로 진로를 틀어야 할 형편입니다.
◀INT▶ 윤권영 감독
광주 송원여상
동계 스포츠의 꽃이라는
농구와 배구의 프로 경기가 한창인 요즘 ...
지역만은
경기 한번 열리지 않는 불모지로 남아 있습니다
신세계 여자 농구단이 연고지를 옮기면서
남,여를 통틀어 연고 구단 한 팀이 없습니다.
◀INT▶ 000 (2학년)
광주 고등학교
경기장 시설이 열악한데다
지자체의 지원이 없다는 게 하나의 원인,
또 기업들이
홍보 효과 미비와 거리상의 불편을 들어
기피하는 하는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민들은
마땅히 즐기고 볼 스포츠가 없는 겨울철 ...
그 기회마져 사실상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INT▶
이런 사정은
곧바로 학교 체육의 위축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광주고 농구부 등 많은 학교들이
선수를 못 구해 외지에서 끌어오는 형편이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방안도 마땅치 않습니다.
◀INT▶ 김기용 코치
광주 고등학교
열악한 지역 여건은
스포츠에서 마져 '부익부 빈익빈'을 가져와
시민의 상대적 상실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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