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독감 예방접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21 12:00:00 수정 2006-11-21 12:00:00 조회수 1

◀ANC▶

지난 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실시되면서

일선 보건소마다 북새통입니다



접종자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기 때문인데

곧 유료접종이 시작되면

올해도 백신 부족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독감 예방백신을 맞으려는 접종자들로

보건소가 북새통입니다



주사 한 방에 올 겨울 독감은

이미 이겨낸 듯 합니다



◀INT▶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되는 독감 무료 접종은

광주의 경우 대상자가 모두 6만 9천여명.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해

올해 사전 질병검진 절차가 새로 마련돼

평소 3-4명이 하던 일에

보건소 직원 20여명이 동원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선 보건소에 배치된

의사 한 두명이 하루 천여명에 가까운

접종자들을 검진하고 있습니다



◀SYN▶



이런 혼잡은 다음 달 초

유료 접종이 시작되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감 백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가 올해 확보한 독감 백신양은

지난 해보다 6만여 명이 적은

10만 7천여명 분입니다



예년보다 백신 한 병당 단가가

3천원이 오르면서 확보량이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INT▶



이러다 보니 무료 접종 대상자의 백신만을 구한

광주 남구의 경우에는

유료 접종은 꿈도 꾸지 못할 형편입니다



◀INT▶



다른 구청들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아서

접종자들은 최고 2만 5천원을 내고

일반 병원에서 접종을 받게 생겼습니다



백신값은 오르는데 예산은 제자리 걸음



그래서 충분하게 확보하지 못한 백신때문에

독감 접종자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혼잡은 더 극심해지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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