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내일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경찰이 불법 시위는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기 전남지방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내일 광주시청 앞 집회가
자칫 과격 시위로 번질 수 있다며
평화적 집회는 보장하겠지만
고속도로 점거나 시청사 난입 등
불법 시위에 가담한 사람은 모두 사법처리하고,
야간 촛불 집회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집회를 준비중인
한미 FTA 협상중단 운동본부와 희망연대는
촛불 집회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시도지사의 입장을 확인하겠다고 밝혀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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