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송전선로 사업을 놓고
한전과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잡니다.
◀VCR▶
지난 2004년 9월 정부사업으로 승인된
345킬로볼트 신강진에서 광양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내년말까지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현재 광양지역에는 17키로미터에
44기의 철탑이 세워질 계획이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INT▶
광양시 옥룡면 주민들은
명산인 백운산에 30여기의 철탑이 들어서는
생태계 파괴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노선 변경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S/U)주민들은 한전측에 최소한 백운산 능선을
벗어나서
선로를 설치해 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한전측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INT▶
송전선로의 지중화 계획도
대도시 일부에서만 적용될 뿐
백운산 지역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광양 사곡지역에 40여기가 넘는
철탑이 세워지면서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명산인 백운산 자락에
철탑이 들어서는 것을
주민들은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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