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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면 취직을 하는게 목표인
실업계 고등학교들도 아주 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학교 안에다 만든 기업
이른바 학교 기업이
취업걱정이 큰 실업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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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백만 시대..
이 가운데 고졸 실업자가 50%를 넘습니다.
고교 졸업생 열의 일곱은
대학 진학을 하는 상황이어서 기능인을 키우는 실업고는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INT▶ 전교조.
하지만 이 학교 학생들은
졸업후 진로에 큰 걱정이 없습니다.
교육부 지원을 받아 운영중인
학교기업 '카 뷰티샵'에서
일을 하면서 실무를 익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학생
학생들은 자동차 수리에서
견적내기, 보험처리 요령 등을 배우는 터라
창업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적습니다.
◀INT▶ 교사.
구례농고에는 학교기업인
'섬지뜰 제과점'이 3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판매처가 90여개 학교와 업체로 늘어나면서
한해 매출액..
1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의 교육환경이지만
학생들에겐
도시 학생 못지 않은 자신감이 넘쳐납니다.
◀INT▶ 학생.
존폐위기에 놓인 실업고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작된 학교기업,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실업고를 되살릴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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