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이번에는 실현돼야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24 12:00:00 수정 2006-11-24 12:00:00 조회수 0

◀ANC▶

정부는 지난 주에 발표한

서남권 발전 구상을 비롯해

기회 있을 때마다

서남 해안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각종 청사진을 제시해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추진되고 있는 계획은

거의 없어 장미빛 구상만 남발하는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03년 9월.



노무현 대통령은

광주 전남 지역 언론과의 대화에서

전남이 갖고 있는 구상이 놀랍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합니다.



뒤에 밝혀졌지만

바로 J-프로젝트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INT▶



그리고 1년이 지난 2004년 7월.



노무현 대통령은 또 다시 호남의 팔자를

고쳐 볼 수 있는 거대한 틀을 구상하고 있다며

지역민을 들뜨게 했습니다.

◀INT▶



하지만 제시됐던 청사진 가운데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착수된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라남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해온

J프로젝트와 F1 자동차 경주등

뭐하나 확실히 밀어 준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정부는

또 다시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모두 22조 4천억원을 투입해

목포와 무안, 신안등 3개 지역을

인구 60만의 환 황해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광주-무안간 고속도로와 연륙 연도교 사업등

대부분이

이미 진행 중인 사안들을 짜집기 한 데다

22조라는 막대한 재원을 마련할

구체적인 방안이 빠져 있습니다.

◀INT▶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주 목포에서

서남권 발전 구상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발전에 대한 기대도 큰 만큼

장미빛 구상만 남발하는것 아니냐는

지역민의 걱정도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