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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의 비극으로 남아있는 여순사건는
58년이 지났지만
실체적인 진실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58년만에 국가 차원의 공식조사가 시작됐는데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박민주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좌.우익의 대립속에 무고한 양민까지
만여명이 숨진 여순사건,
58년간 어둠속에 묻혀있던 이 사건에
정부 기구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첫 공식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실에 입각할 증언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여순사건의 명칭과 성격규정은 시민사회의
몫으로 넘겼습니다.
역사적 재조명의 문제가 남아있는 셈입니다.
◀INT▶
전국적으로 400군데에 이르는 피해지역을
40명의 위원회 조사관들이
조사하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자치단체들의 역할론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실무협의회를 만들 수 있지만
전남동부 시.군에서 실무협의회를 둔 곳은
단 한곳도 없습니다.
이달말 마감되는 진실조사 신청도
연장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여순사건 조사대상은 4백여건,
전체 피해자의 4%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INT▶
여순사건은 과거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남아있습니다.
58년만의 공식조사가
좌.우익을 포함한 모든 희생자에 대한
폭넓은 진실규명으로
역사적 재평가를 받는 계기가 되길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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