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후> 감사 거부가 남긴 것은?-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24 12:00:00 수정 2006-11-24 12:00:00 조회수 2

◀ANC▶

광주시의 행정사무감사 거부 파문은

박광태 광주시장이 유감이라고 말한 이후

의회가 정상화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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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 기관의 유래없는 감사 거부 사태 속에

광주시와 의회의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INT▶ 사과 촉구 회견



광주시의 감사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지 엿새째,



박광태 광주시장은 거센 비판 여론에 떠밀려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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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박 시장의

마지 못한 유감 표명



하지만 시의회는 별 다른 이의제기도 못한 채

이를 받아들였고

다음 날 의회는 정상화됐습니다.



시의원들은 더 이상의 갈등이나 파행을

피한 것을 위안삼았지만, 명백히 잘못을 저지른

박 시장에 대해 보다 강하게 대응하지 못한데 대해 스스로 부끄러운 심경까지 떨쳐내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SYN▶ 19 59 09 00

◀SYN▶ 20 04 47 22



시민들도 박 시장의 유감 표명이 기대에

못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SYN▶ 20 35 46 26

◀SYN▶ 20 35 28 12



한 시의원은 의원들이 맡겨진 역할에 더욱

충실할 때만이 추락한 의회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YN▶ 19 54 51 29



의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송두리째

흔들었던 광주시의 감사 거부 파문,



비가 온 뒤 땅이 더욱 굳어질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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